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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사용기/ASUS RT-AC68U

AI Mesh 설치 및 사용기

안녕하세요.

오롱아빠입니다.

 

얼마전 ASUS BLUE CAVE 공유기를 들여오고나서 기존에 쓰던

TM-AC1900 (RT-AC68U) 를 중고로 처분할지 말지 고민을 하다가

이 기회에 AI Mesh 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AI Mesh ??

 

AI MESH 란 ASUS 고급 공유기에서 지원되는 기능인데요.

MAIN 공유기 (라우터) 에 여러대의 SUB 공유기(노드) 를 무선으로 연결시켜서 유/무선 인터넷 커버리지를 늘리는 기술입니다.

MESH 란 말 그대로 거미줄처럼 공유기를 연결시켜 가장자리로 확장시키는 것이지요.

 

 

 

 

 

물론 완전히 새로운 기술은 아니지만, ASUS 의 경우 공유기 간 인터넷 연결을 정말 매끈하게 처리를 했더군요.

거실에서 침실로 가면서 인터넷 끊김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와이파이는 항상 만땅인 상태입니다! 

(기존에는 침실에서 2~3칸 정도였지요)

 

예전에 (AC68U 사용 전)작은방의 무선인터넷 음영 해소를 위해 구입했던 ipTIME 의 EXTENDER 입니다.

메인 공유기에서 extender 로 변경되는게 너무 부자연스럽고 오래걸리는데다가, 

변경 후에도 속도도 안좋고 너무 끊겨서 서랍에 쳐박힌지가 약 3년이 된 녀석입니다.

오늘 3년만에 사진찍으려고 꺼내봤네요...

 


AI Mesh 지원목록

모든 ASUS 공유기가 지원되는것은 아닙니다.

 

 RT-AC68RW / 68UF / 68R / 68W / AC1900 / 68U_WHITE / 68P / AC1900P / AC68UV2 / AC68U

 

 RT-AC86U / AC2900

 

 RT-AC88U / AC3100

 

이렇게 지원된다고 나와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Blue Cave 가 목록에는 없는데요...

 

동작모드에 AI MESH 노드를 선택 할 수 있는걸로 봐서는 SUB 로도 사용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AI Mesh 설치

먼저 SUB 공유기 (노드) 를 설정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RT-AC68U)

1. MAIN 공유기와 SUB 공유기를 가까이에 놓습니다. (1~3미터 거리 안쪽으로)

   저의 경우에는 초반에 컴퓨터 방에 놓고 설정하다가 MESH 인식이 안되서 다시 옮겨서 진행을 했지요.

 

2. 전원 on

3. 펌웨어가 모두 로드 된 후, 뒷면의 RESET 버튼을 3~5초 동안 눌러서 초기화 (파워 LED 가 깜빡입니다.)

4. 초기화 완료 후 (2GHZ / 5GHZ LED 에 불이 들어온 후) 공유기 관리자 페이지로 접속

5. 설정화면에서 CREAT NETWORK 버튼을 선택 후, 그 다음페이지에서 AI MESH 노드 를 선택.

6. 그 이후 SUB 공유기가 재부팅 된 후 펌웨어 로드까지 완료된 후 메인공유기 설정을 시작합니다.

 

 


MAIN 공유기 설정

1. 메인페이지에서 AiMesh 노드를 클릭/ 우측 화면에 AI MESH 노드찾기 버튼을 클릭.

 

 

2. 아래 그림과 같이 SUB 공유기가 검색이 되면 클릭!

   추가하겠냐는 팝업창이 뜨면 당연히 "적용"을 클릭 합니다.

 

3. 100% 까지 완료가 되면 

 

4. 이렇게 설정은 끝이 납니다.

 

5. 공유기를 끈 후 원하는 위치에 설치하고, 부팅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적용이 됩니다.

 

6. 이후 메인페이지 ai-mesh 화면에서 

 - 아래와 같이 결속 되어있는 SUB 공유기

 - SUB 공유기에 연결된 CLIENT 목록

 - 위치 (저의 경우는 BEDROOM) 변경

등이 가능 합니다.

 


AI Mesh 느낀점

1. 정말 설치가 간편하다.

2. 공유기간 연결 변경 시 느끼지 못할정도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진다.

3. 속도도 full 속도가 나온다.

 

단점이라면...

비싼 고급 공유기가 추가로 필요하다는점...

 

미국같이 큰 단독주택 (여러층)에서는 정말 유용한 기술이지만,

우리나라같이 아파트 위주에서는 그닥 실속이 없는 기술인것 같습니다.

다만 아파트 내 음영지역이 심해서 고생한다면, 확실히 해소해 줄 수 있는 기술임은 분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