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타이어 공기압 조절

안녕하세요.

오롱아빠입니다.

 

작년 겨울 타이어 공기압을 맞추고 한번 확인도 없이 여지껏 타고 다녔는데요.

얼마전부터 노면 진동도 너무 다이렉트로 올라오고, 충격이 그대로 몸에 다 전해지는거 같아서

운행 중 공기압을 확인해봤더니 270kpa 로 나오더군요...

 

운전석 문을 열면 섀시에 붙어있는 정보입니다.

위 표는 냉간 시 공기압 / 확인했던 270kpa 는 열간 시 공기압이라 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승차감 조절을 위해 공기압을 좀 조절하기로 마음 먹었지요.

 

차를 지하주차장에 몇일 세워놓고 다시 공기압을 확인했더니

약간 서늘한곳이라 그런지 공기압이 지난번에 비해서는 많이 내려가 있습니다.

그래도 조절을 시작했죠.

 

장비는 공기압을 높일때와 똑같이, 트렁크 바닥을 열면 있는 컴프레셔 입니다.

타이어에 호스를 꼽고, 압력게이지 옆에 노란색 (-) 버튼을 누르면 공기가 빠집니다.

 

공기만 빼는 작업은 전원 연결 할 필요도 없이 위와 같이 진행 하면 됩니다.

물론 실수로 너무 많이 빼면 전원 연결해서 보충을 해줘야겠지요.

 

노란색 버튼을 짧게 끊어서 누르며 공기를 빼고, 압력 게이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35psi 가량으로 셋팅 했습니다.

이후 주차시 약 240kpa

더운 낮에 운행중 확인해보니 약 260kpa 까지 올라가더군요.

 

하지만 승차감은 전에 비해 아주 좋아졌습니다. 

원래 타던 그 느낌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