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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ZE5 DIY

타이어 공기압 셀프 점검 후기

안녕하세요.

오롱아빠입니다.


여름철 공기압은 여기 확인!

2019/06/26 - [CRUZE5 DIY] -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 조절


어제는 오롱이 외할아버지댁에 갔다가 저녁 늦게 집에 왔는데요.

집에 거의다 왔을때, 계기판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부족!

왼쪽 앞바퀴 공기압이 180kPa 까지 떨어졌다는 경고가 떴습니다.

혹시 펑크가 났나 싶어서 부랴부랴 길가에 차를 세우고 봤는데

약간 공기가 빠진것 같긴해도 괜찮아보여 집까지는 불과 1키로 거리라 일단 집에 주차를 해 두었지요.


그리고 오늘 아침밥을 먹자마자 차에가서 다시 봤습니다.

다행히 타이어는 어제와 같은 상태였고, 시동을 켜보니...

이번에는 오른쪽 앞바퀴가 160kPa 로 떨어졌다는 경고등이 켜지더군요.


트립을 만져서 공기압 체크 화면을 보니

타이어 공기압 4개 모두 골고루 빠져있네요..

경고등 뜰때 나오는 화면은 제일 낮은 타이어만 뜨게되있나봅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행히도 타이어 펑크는 아닐테니 (밤새 공기압이 더 빠지진 않았고, 전체적으로 낮은 공기압)

추운 날씨덕에 공기압이 좀 떨어진걸로 판단해서 자가 수리를 해봤습니다.


트렁크를 열고 바닥판을 들어올리면 아래와 같이 

예전이라면 스페어 타이어가 있을 자리에 자가 수리 키트가 있습니다.

공기압을 넣어주는 컴프레셔 (빨간 동그라미)

타이어에 빵꾸났을 때 임시로 떼워주는 액체통 (빨간 동그라미 아래쪽)

삼각대 (오른쪽 파란색 플라스틱통)

차를 사고... 단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에어캡에 깨끗히 들어있네요^^;;



전면의 모습입니다. 왼쪽 패인 부분 (엄지손가락) 은 뭔지 모르겠군요...

아날로그 공기압력 화면과, on/off 버튼, 그리고 공기압이 너무 많이 들어갔을 때, 공기를 빼주는 노란색 버튼이 있습니다.


후면에는 타이어에 연결해서 바람을 넣는 부분과 (위쪽의 굵은 호스)

시거잭에 연결하는 전원부 (아래쪽에 들어가있는 얇은 선) 가 있습니다.



시거잭에 전원을 연결 하고,




타이어 고무마개를 뺀 후, 공기 주입구를 장착합니다.

나사 끼우듯이 돌려서 끼우면 됩니다.


그리고 전원을 ON 하면!!!

굉음과 함께 바람이 들어가기 시작하지요.

소리가 생각보다 많이 크니, 지하주차장 이런데서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하얀색 바늘이 34~35psi (빨간 글씨 기준) 이 올때 전원을 끄면 됩니다.

35 = 240kPa 정도입니다.



타이어 4개를 모두 35psi 정도로 맞추고 다시 공기압을 확인해봤습니다.

모두 236으로 딱 맞췄으면 왠지 기분이 좋았을것 같지만, 이정도에서 만족하고 정리했습니다.

너무 추워서 다 쓴 컴프레셔 선 정리하는데 손이 아플 지경이었거든요...


아침 추운날씨에 이정도로 공기를 넣고,

오후에 하남 스타필드 가는 중간에 공기압을 한번 봤더니 260~270kPa 정도로 나오더군요.

280kPa 이하가 권장이니 이정도면 딱 적당히 넣은것 같습니다.


겨울철에는 공기압 경고가 자주 뜨니 셀프 점검을 익혀놓으면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겨울철에는 2주마다 한번씩 공기압 체크 / 3달정도면 공기압 보충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아침에 부랴부랴 차를 수리해놓아서 오늘도 무사히 오롱이와 주말 나들이를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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