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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위하여/오롱이와 함께

6/16 스타필드 하남

안녕하세요.

오롱아빠입니다.


어제는 토요일이었는데, 오롱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부모참여 수업이 있었습니다.

유료 프로그램인 체육과 오르프를 각 30분씩 아이와 같이 수업을 했습니다.

아마 유료프로그램인 만큼 부모들이 낸 돈이 아깝지 않다는걸 알려주려는 듯 한 행사였네요.


수업이 끝나고 오롱이에게 어디를 갈지 물으니 "엘사 장난감 가게"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스타필드 하남에 있는 토이즈 킹덤을 말하는것인데요. 이전에는 "녹색괴물 장난감가게"라고 부르며 가기 무서워 했었는데,

지난주에 가서 엘사 장난감이 많이 있는걸 보더니... 선호하는 장난감 가게가 되었습니다.


간만에 2층버스가 아닌 차를 끌고 갔는데요. 집에서 나가자마자... 튀어나온 자전거를 피하느라 보조석쪽 아래를 보도블럭에 잔뜩 긁어먹었네요. 아픈가슴을 부여잡고... 졸려 짜증내는 오롱이에... 피곤한 출발이었습니다...ㅜㅜ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파서 PK Market 으로 달려갔습니다.

이번엔 오래전부터 먹고싶었던 피자를 사먹었는데요. (물론 곱창국수는 기본입니다.)

아래 피자가 마르게리따 피자입니다.

맛은... 저와 와이프는 그냥저냥한 맛에 사이즈는 작지만 8500원 가격을 생각하면 적당한것 같군요.

하지만 오롱이가 너무너무 맛잇게 먹어서 점수는 만점을 주겠습니다.




쥬라기 공원을 테마로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오후 2/4/6시에 공룡들이 떼거지로 나와서 춤추는 이벤트도 해서, 시간 맞춰 기다렸다 봤습니다.

오롱이는 공룡 홀릭인지라 공룡 이벤트는 빠지지 않고 참여를 하고는 하지요.





그런 공룡 사랑이 요새 흔들리고 있는데요.

겨울왕국과 함께 시작한 공주 홀릭입니다.

스타필드내에 영풍문고에 들려서 디즈니 공주책을 한참동안 읽어주었네요.

얼른 글을 배워서 혼자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