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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위하여/오롱이와 함께

6/06 파주 퍼스트가든 FIRST GARDEN

안녕하세요

오롱아빠입니다.


현충일에 묵념은 안하고... 와이프 친구 가족과 파주 퍼스트가든에 놀러갔다 왔습니다.


일산 친구집에서 퍼스트가든까지 약 20분 거리로 꽤나 가까웠습니다.

가는길은 막힘없이 순조롭게 갈 수 있었습니다.

오는 길에는 친구가 소개해준 일산 맛집 굼터에서 오리고기를 먹고왔는데요.

굼터 후기는 다음 글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06/07 - [행복한 삶을 위하여/오롱이와 함께] - 6/06 일산 맛집 굼터 (오리구이))

입구 및 매표소 사진입니다.

나쁘진 않았지만 약간 뿌연 날씨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입장료는 홈페이지 나온대로 내고 들어갔는데, 할인이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First Garden 임을 알리는 간판





가는 길목에 이처럼 큰 평상이 많이 있어서, 굳이 돗자리 같은것을 가져가지 않더라도 싸온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게 해 놨습니다.

베리 굿! 다만, 돗자리를 가져가면 평상위에 펴고 깨끗이 먹을수도 있겠죠^^;

먼지가 까맣게 앉아있거든요.

아이들이 물놀이 하는동안 약 30분가량 낮잠을 자고 왔었는데, 어찌나 바람이 시원하던지 추워서 깰 정도였습니다.




와이프가 새벽부터 만든 김밥이 좀 부족할것 같아서 냉모밀과 짜장면을 사서 같이 먹었습니다.

냉모밀은 괜찮았지만, 짜장면은 정말 맛이 없습니다. 

저는 입맛이 싸구려라 맛없다는 표현을 잘 안하는데, 이건 정말 맛이 없습니다.

삶은 면발에 묽은 3분짜장을 얹어서 나오는 느낌입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물놀이 입니다.

와이프가 미리 여벌옷을 준비해가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퍼스트가든 가시려는 분들은 여벌옷이나 수영복을 꼭 챙겨가세요.

여기서만 1시간 넘게 놀고 새까맣게 탔습니다 ㅜㅜ


젖은 옷은 옆 돌 장식에 널어 말렸습니다.

땡볓에 금방 마르더군요.




놀이기구도 꽤 많습니다만, 생각보다 키제한에 걸려 탈수 있는것은 많이 없었습니다.


바이킹 : 생각보다 빠르고 높이 올라가, 애들은 무서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이 탄 아이들도 울면서 세워달라고 하는경우가 종종 있었네요

포크레인 : 500원 동전 3개 넣고 운전하는건데, 아이들을 도와준다는 핑계로 제가 많이 했습니다. 재밌고, 생각보다 시간이 깁니다.

방방이 : 3000원에 30분이면 꽤 괜찮은 가격인데, 아이들이 10분만에 나와버려 아까웠습니다.



이 아래는 각종 조경 사진들입니다만, 구석구석 다니지는 못했습니다.

곳곳에 숨은 정자라던지, 새 모이 체험 등 꽤 많은것이 있었는데 다 보지 못해 아쉽네요.

특히 조경에 둘러있는 불 장식으로 봐서 저녁에는 꽤 많이 이쁠 것 같습니다만

저희는 배가고파서 저녁을 먹으러 6시경에 나왔네요.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은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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