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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위하여/오롱이와 함께

6/02 여의도 한강 나들이

안녕하세요

오롱아빠입니다.


매주 토요일은 오롱이 문화센터 가는날인데요

오늘도 트니트니를 하러 애기와 함께 집을 나섰는데...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트니트니따위는 땡땡이 치고 급 여의도로 놀러갔지요

날씨가 이렇게나 맑고 화창했습니다.


부랴부랴 텐트를 치고


배달존 1에서 있는 찌라시 중 희궁이란 곳에서 짜장면을 시켜먹었습니다.

오롱이는 간짜장, 저와 와이프는 고추짜장과 짬뽕.

굉장히 대충 요리되서 나올 줄 알았는데, 정말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짬뽕에 홍합이 어찌나 싱싱하던지...


항상... 다 먹는중에 사진을 찍어서 좀 그렇네요^^;; 죄송합니다.




배달존 1 부근에서 텐트를 치고 놀았는데

가장 큰 단점이... 편의점이 너무너무 멀었습니다.


미니스톱 있는 곳이 역과 가까워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지만,

물놀이 하는곳도 옆에 있고, 편의점도 다녀오기 좋고, 저녁 먹으러 가기도 좋아보였습니다.

왼쪽으로 한블럭 정도 더 가다보면 푸드트록(?) 같이 먹을 곳을 많이 해놨더라구요.

담번에 간다면 미니스톱 근처에 텐트를 칠 계획입니다.


편의점 다녀오는길에 들렸던 물길.

저는 발이 시릴 정도였는데 오롱이는 한참을 신나게 놀았습니다.

결국에는 넘어져서 바지랑 팬티가 홀딱 젖어서 텐트위에 널어놓고 말렸지요 ^^;;


중간에 있던 오징어잡이 배 위에서도 한참을 놀았습니다.


하루종일 놀다가 해가 지고나서야 텐트를 접고 집에 왔습니다.

오는 길에 잠이 들어서, 집에서 안자면 어떻게하나 걱정했는데,

집에와서 저녁 한그릇 뚝딱 먹고 바로 잠이 들었네요^^

덕분에 저도 자유시간이 생겨 롤 2판을 하고 이렇게 글 포스팅도 합니다.

이럴땐 완전 천사 같습니다.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어디로 놀러갈까 매우 고민이 되네요.


요새 오롱이가 하도 수영장 수영장 노래를 부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