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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사용기/사소한 사용기

JBL E25BT 사용기 - 최악

안녕하세요.

오롱아빠입니다.


지난번 2번의 클립 불량 이후 그 다음번 교환품은 3일만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더 늦었더라면 와이프님의 무시무시한 분노가 폭팔했겠지요. 다행입니다.


2018/10/18 - [사소한 사용기/사소한 사용기] - JBL E25BT - 불량 2연속 당첨



기분좋게 받아서 써보고 느낀점은 단 한가지.


아니 이게 JBL 이야!!??!!??


이벤트로 5천원에 산 블루투스 이어폰이지만, 딱 5천원 값어치만 하는 것 같습니다.


단점을 나열해 보자면


1. 와이어가 옷깃등에 스칠때 잡음이 너무 심합니다.

와이어 구조가 양쪽의 귀에서 목뒤로 넘어가는 구조라, 라운드 티를 입었을 때에는 별 문제 없던 것이,

카라티를 입고, 잠바를 입기 시작하면서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됬습니다.

움직일때마다 소리가 너무 거슬려 정말 던져버리고 싶을정도 입니다...

와이어에 쉴드 처리가 제대로 안되있는것 같네요.


2. 정 가운데 배터리가 있어서, 목뒤로 안넘기고 앞으로 놓으면 무게때문에 귀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뒤로 놓더라도 카라 등이 받쳐주지 않으면 뒤로 땡기는 힘이 꽤 쎄서 불편합니다.

결국 클립으로 옷에 고정시켜놔야하는데, 목 뒤에 클립을 끼는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더군요...


3. 싸구려틱한 효과음

처음 제품을 킬 때 나는 소리는 꼭 "문방구 앞 오락기" 에서 캐릭터 고를 때 나는 소리 같구요

블루투스 연결되었다는 소리는 꼭 "문방구 앞 오락기" 에 100원 넣을 때 나는 소리 같습니다.

끌 때 나는 소리도 마찬가지구요.


정말, 정말정말정말 구린 소리가 납니다...


4. 버튼

전원 버튼이 볼륨버튼 중간에 있는 CALL 버튼을 길게 누르는건데요

양옆에 볼륨버튼은 길쭉한 반면에 콜 버튼은 상대적으로 작아서 제품 키다가 자꾸 같이 눌려서 

다시 눌러야하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생기네요.


장점을 나열해보자면

딱히 없네요.

5천원이라도 딱히 사서 쓸거 같이 않은 퀄리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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