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소한 사용기/사소한 사용기

애니모드 링톡 케이스 사용기

작년 10월 14일 노트8을 66징에 타고, 사은품으로 세로로 제껴지는 무선충전기를 구한 이후로

(아직도 정확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갑작스레 뜬 대란에 1시간을 걸려 강남역을 달려가서 탑승했기 때문...)

무선 충전과 스마트링 사이에서 엄청나게 고민을 했었습니다.

무선 충전의 편리함... 스마트링의 편리함... 둘다 포기하기 힘들었지요.


결국에 무선충전이 되는 스마트링을 찾기 시작했습니다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이런 스킨링까지 사서 써봤지만, 손가락에 거는 과정이 너무 불편하고, 손가락에 건 느낌도 영 불편했을뿐더러 일주일도 안되 가죽이 찢어져버렸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게 바로 이 링톡 케이스 입니다.

당시 NS몰에서 두툼포인트를 써가며 약 7000원가량에 구매를 했었습니다.




투명 칼라를 샀었는데 노트8 그레이에 씌운 모습이... 영 별로입니다.

까만부분이 손잡이인데, 칼라별로 나왔었으면 싶네요. 아니면 걍 까만색을 살껄 그랬습니다..



<왼쪽이 링톡케이스, 오른쪽은 900원짜리 젤리케이스입니다. 지문인식부 깊이 차이가 상당합니다. 손가락끝에 걸리는 느낌이 어마어마하게 달라요>



<그래서 두께를 재보았습니다. 이번엔 왼쪽이 젤리케이스, 오른쪽이 링톡케이스. 두께는 2배가량이나 차이가 납니다.>


<고리를 처음에 들어올릴때는 손톱을 걸어서 제끼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습니다만, 한번 올리고나면 그 형상이 잘 유지되고, 도로 집어넣는건 걍 눌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손가락에도 안정적으로 걸리고 훌륭합니다>


그런데 큰 단점이 하나 있으니...

가로 충전도 그렇고 세로 충전도 그렇고... 센터에서 약간만 벗어나면 무선충전이 잘 되지 않습니다...

<가로모드일때는 이정도 치우치면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위에가 치우쳐서 충전 안되는 사진, 아래가 충전중인 사진...> 


<세로모드일때는 더욱 심각해서 이정도만 치우쳐도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오른쪽이 치우쳐서 충전이 안되는 사진입니다...>


<비교대상으로 젤리케이스 충전 사진입니다. 이정도로 치우쳐도 충전이 잘 됩니다. 둘다 충전중인 사진입니다...>


그나마 가로로 사용하면, 볼륨과 빅스비 버튼 사이 공간을 기준삼아 내려놓으면 충전이 잘 되서 가로로만 놓고 쓰고있습니다.

두께 차이로 인해서 충전이 잘 안되는것 같네요.



얼마전에 떨어뜨려서 모서리가 깨졌습니다.

폰은 무사했으니 케이스 역할은 충분히 했네요.


링톡케이스를 쓰다가 젤리케이스를 몇일 써보니 손가락 걸이가 없어서 너무 불편하고 불안합니다.

결국엔 깨진 케이스를 다시 씌웠지요.

그리고 검정색 링톡케이스를 다시 구매하려고 합니다.


두껍다는 단점이 있지만, 무선충전과 스마트링의 편리함을 모두 잡은 훌륭한 케이스입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