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스 냉온수매트 물호스 정리

안녕하세요.

오롱아빠입니다.

예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다싶이 여름에 본체의 소음과 열기로 연장선까지 사서 본체를 밖으로 빼놨었습니다.

벽이나 문을 자르긴 싫어서 문을 살짝 열고 사용하는 식으로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오롱이가 다니다보면 문을 쾅쾅 밀어 호스가 씹히기도 하고,

호스가 식탁 옆을 지나다 보니 간혹 식탁의자에 밟히는 경우도 있어서 호스가 망가질까 걱정을 했었는데요.

얼마전 다이소에 갔다가 뜻하지 않게 좋은 아이템을 발견해서 선정리를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바로 이녀석입니다. 버튼식 전선정리클립. 단돈 천원에 8개가 들어있습니다.

3M 양면테잎이 동봉되어있어, 테잎으로도 붙일 수 있고, 모서리에 홀이 나 있어 못으로도 고정이 가능해보입니다만

못은 동봉되어있지 않습니다.

톱니형태가 있어 한번 눌러서 고정시키면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제끼지 않는 한 빠지지 않는 구조로 되 있습니다.

보온천부위는 톱니를 고정시키지는 않고 그냥 살짝 물어놓았습니다.

톱니부분을 살짝만 들어올려도 호스가 쉽게 들어갑니다.

이렇게 문 넘어가는 부분을 수직으로 세워서 최대한 문틀에 붙인 후

문 위쪽에 스토퍼를 달아서 문이 꽉 안닫히게 했습니다.

아주 맞춘듯이 호스를 안건드리고 닫힙니다.

매우 만족스럽네요.

워터스 냉온수매트 뿐만 아니라, 왠만한 일반 온수매트 호스 정리할 때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단돈 2천원에 매!우! 만!족!

오롱아빠의 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