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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0 - [행복한 삶을 위하여/사소한 사용기] - 워터스 냉온수매트 (냉수매트) 구매 및 설치 후기
안녕하세요
오롱아빠입니다.
워터스 냉온수 매트를 사서 지금까지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저녁 잠자기 1시간전에 켜놓면 잠자리에 누웠을때 등골이 아주 서늘할 정도에, 새벽녁이면 추워서 깰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어제는 정말정말 더웠습니다.
자기 직전에 찬물로 샤워를 했음에도 잠자기 직전까지 오롱이와 노는 30분동안 (그다지 활동적인 놀이가 아님에도!)
도로 땀 범벅이 됬을정도니까요.
잘려고 누웠는데도 냉온수매트가 별로 시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야아아악간 차가운 정도?
아주 차갑게 느껴질때에도 얇은 이불이라도 한겹 깔고 쓰면 냉기가 거의 없어져버려서 매트를 쌩으로 쓰고 있는데,
위와같이 미적지근하게 차가워지니 방수매트와 제 살 사이에 자꾸 땀이 차서 견딜수가 없더군요.
한숨을 푹 쉬면서 냉수라도 마실겸 나가보니... 보일러의 온도가 30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30도면 오히려 온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잠겨있는데 가만보니
물 레벨이 1단계를 가리키고 있더군요.
물이나 보충해주려고 뚜껑을 열었더니... 바로 E1. 물부족 경고가 뜹니다.
부랴부랴 물을 보충해주고 다시 작동을 시켜보니
바로 28도로 온도가 내려갑니다.
평소에 19도로 셋팅을 하면 23~4도에서 왔다갔다 했는데
오늘같은 열대야에서는 27~28도를 왔다갔다 합니다.
이정도면 선풍기바람과 함께 꽤나 시원함을 느낄 정도입니다.
왜냐면... 저희집 온도가 30~31도를 넘나들었거든요 ㄷㄷㄷ
낡은 서향 꼭대기층의 아파트는 여름에 이렇습니다...
어제는 꽤 시원하게 잠들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더운지 냉온수매트가 29도를 가리키고 있네요.
누워보면 등은 시원하게 느껴집니다만,
문제는 살과 닿는 부분에 차는 습기...
자꾸 뒤척이게 되네요.
방수가 아니라 차라리 일반 천에 빨래가 가능했더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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