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롱아빠입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을 사서 설치한지 벌써 한달이 다 되가는데요.
그동안 날씨가 덥질 않아서 시운전 잠깐 켜보고 사용을 못했었는데 오늘 낮잠을 자면서 한번 틀어봤습니다.
저녁에는 아직 시원해서 에어컨 틀고 잘만큼은 아니라서요.
아직 냉온수매트면 충분 합니다^^
장시간 사용한것은 아니고 약 1시간여의 사용후기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처음에 한동안은 미지근한 바람만 나옵니다.
재보진 않았는데 약 2~3분 가량 되는것 같습니다. 담번에는 재봐야겠네요...
그리고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컴프레셔가 작동을 하면서 찬 바람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실내온도 26도로 셋팅을 해놓았는데, 작은 방정도는 정말 순식간에 시원해집니다.
셋팅온도에 다다르면 컴프레셔가 멈추고 조용하게 작동을 합니다.
약간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요.
그리고 낮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곧 잠을 깼는데요
이유는 온도가 다시 28도가 되니 컴프레셔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큰 소리라서 놀랐는데, 위 사진에서 보다싶이 나무창문과 에어컨을 붙여놔서 창문까지 떨리는 소리였더군요.
창문을 살짝 띄우고는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꽤 큰 소리입니다.
다시 26도가 되면 조용해지고, 28도가 되면 다시 컴프레셔가 가동을 하고...
침실방은 냉온수매트 호스가 문 밖으로 나가야해서 꽉 닫을 수 없는데요.
그래서 냉기가 밖으로 많이 빠지지요... 그래서 그런지 너무 자주 작동을 하더군요.
한여름되고 냉온수매트를 제거하고 문을 꼭 닫고나면 나아질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컴프레셔 재 가동의 간격을 넓힐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현재는 2도로 셋팅 되어있는거 같은데 개별적으로 셋팅 할 수 있게요.
한 5도까지 셋팅이 가능하다면, 컴프레셔 재가동 간격이 좀 늘어날 거 같네요.
특히 가동 후 소음은 금방 익숙해지는데, 컴프레셔 처음 가동할 때, 뭔가로 치는듯한 쿵! 하는 소리가 많이 거슬려서
재가동 간격이 늘어나면 숙면에 많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참고로 소음 측정도 해봤는데, 핸드폰 앱으로 측정한거니 절대적으로 생각하진 마시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에어컨과 약 1미터 떨어진 수평 높이에서 측정을 했습니다.
컴프레셔가 작동을 안할때 소음 : 43dB
컴프레셔 작동 시 소음 : 52dB
컴프레셔 작동 시, 뒷쪽편 소음 : 62dB
컴프레셔 작동 소음도 가동시작시의 쿵! 소리만 아니면 꽤 괜찮습니다.
다만 에어컨 뒷편의 소음은 꽤 크고 뜨거운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
그냥 일반 에어컨 실외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저야 뒷편이 다용도실이지만, 복도식이라면 설치 후 민원에 시달릴 것 같습니다.
잠깐 약 1시간정도 가동해보았는데, 이정도 소음이면 여름내 잘 쓸 것 같습니다.
낮잠도 시원하고 개운하게 잘 잤구요.
올 여름도 폭염이라는데, 열일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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