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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위하여/오롱이와 함께

베트남 출장. 1일차

안녕하세요.

오롱아빠입니다.


금일 아침비행기로... 베트남 출장을 왔습니다.

망가진 NAS 와 오롱이를 뒤로 하고 오려니 참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네요.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일을 해야 돈을 벌죠...


그동안 베트남 출장은 많이 와 봤지만.. 베트남항공을 타고오긴 처음이었는데요.

영화가 한글 자막이 없습니다 ㅜㅜ

그래서 한참을 고르다 결국 한국영화 특별시민을 보면서 왔죠

<화면이 특별시민은 아닙니다 ㅎㅎ...>


기내식은 한식은 아니지만, 베트남 음식이 제 입에는 잘 맞기도 해서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운 생선 + 훈제오리 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장으로 향하면서 한컷.

<마일리지가 대한항공으로 적립된다는것 같은데, 귀국 후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업무차 온지라 도착 비자를 받고 들어가는데...

정말 오래 걸립니다. 속이 터질 지경... 앞에 3명밖에 없었는데, 제 비자 받기까지 1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오른쪽 VISA APPLICANT 에 서류 + 초청창 + 여권사진1장을 (원래 2장이었는데 1장으로 바뀐모양이더군요) 내고

1시간여를 기다리면 왼쪽 천장에 달린 모니터에 제 사진과 이름이 나옵니다. 그럼 여권을 받으면서 $50를 내면 되지요...

여행목적으로 오신분은 15일동안 무비자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숙소는  JC KOREA HOTEL 입니다.

깔끔하네요. 늦은 퇴근 (현지시각 9시반)을 하면서 맥주 2캔과 과자를 사와서 먹었습니다.

맥주값이 정말 쌉니다. 과자 + 맥주 2캔 = 5만동 = 2500원 입니다.

타이거 맥주 정말 맛있어요~~


거진 1주일이나 있다가 가야하는데

벌써 오롱이가 보고싶습니다...


와이프도 잔뜩 삐져서... 사진 한장 안보내주는군요 ㅜㅜ

얼른 귀국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