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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위하여/오롱이와 함께

늦은 다낭 휴가 - NAM Hotel

안녕하세요.

오롱아빠입니다.


저렴하게 끊은 비행기표에 이어

2018/11/18 - [분류 전체보기] - 늦은 다낭 휴가 - NAM Hotel


숙박도 아주 저렴하게 끊었습니다.


와이프가 이런데에는 능력이 참 좋아서 아고다로 쓱쓱~~ 예매를 해 버립니다.

다만 날짜는 항상 챙겨줘야 하지요...

이번에도 오는날에 새벽 비행기다보니 원래 계획은 낮에 체크아웃하고 짐을 호텔에 맡기고 놀다 다시 와서 귀국하는 계획이었는데,

아무래도 너무 피곤할것 같아서 마지막날 하루를 연장했는데요.

역시나 와이프가 그날 것으로 안하고, 담날 숙박으로 계산해버려서 아주 난감했었지요.

다행히 너무너무 친절한 호텔 직원이 알아서 잘 바꿔주어서 다행이었지요.


이번에 묵은 호텔은 NAM Hotel & Spa 입니다.


지도에 오른쪽 해변이 유명한 미케비치 입니다만...

사실 왜 유명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호텔에서는 약 800M 로 가까운 편 입니다.

주변에는 한국 마트 (OK 마트) 가 있어, 오롱이 간식 사다 주기도 좋습니다.




킹사이즈 더블베드에 쇼파베드가 딸린 방으로 예약했는데, 한단계 더 큰방을 주더군요~!

저 침대에서 오롱이와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방이 하룻밤에 단 \23,000 !!!

역시 아고다는 사랑입니다 하하.


저렴하다고 뭐 빠지는것도 없습니다.

조식 뷔페에 기본으로 끓여주는 쌀국수 (달라고 해야 줍니다^^) 도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야채에 고수는 없으니 안심하세요~

그리고 메뉴도 매일 약간씩 바뀌어 간단하게 먹고 나가기 참 좋습니다 (김치도 있습니다!!)


옥상에는 작은 수영장이 있습니다.

해가 들때는 놀만 했는데, 겨울시즌이라... 너무 추워서 1시간도 못놀고 나왔습니다...

수영을 좋아하는 오롱이가 어찌나 서럽게 울던지요. 가슴이 아팠습니다.


2층에 있는 무료 사우나입니다. (SPA 는 유료입니다. 마사지... FREE SAUNA 라고 얘기해야 무료로 들여보내줍니다.)

샤워시설에 습식 사우나, 건식사우나 2개가 전부입니다.

사실 조그마한 탕이라도 있으면 여기서 오롱이와 수영하고 놀려고 했는데 없더군요 ㅜㅜ... 

너무 작아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사람도 없어서 들어가니까 그때서야 사우나를 켜주는 바람에... 미처 뜨거워지기전에 씻고 나와버렸네요.




호텔에서 직접 운영하는 차 렌트 서비스입니다.

저희도 호이안, 바나힐 갈 때 이용을 했는데요.

택시비로 편도 약 35만동 / 왕복 70만동인데, 커다란 카니발차량으로 안전한 호텔 직원이 운전해주는 서비스가

단돈 80만동입니다. 5천원 차이네요.

안에도 넓어서 정말 편하게 다녔습니다.

기사에게 팁 조금 (10만동) 쥐어주고 중간에 이곳저곳 다닐수도 있구요.

강추합니다~!~!


4박 하는 내내 정말 만족하면서 지냈습니다.

직원들도 정말 매우 친절했습니다.

사소한 위치 질문만 해도 열씸히, 핸드폰 찾아가면서까지 알려주더군요.


앞으로 다낭에 또 갈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또 간다면 묵고 싶은 숙소입니다.

강!추!